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분야 하나에 모든 걸 걸고 사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내 역량과 성향 상 어떤 하나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건 잘 맞지 않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적당한 결과를 내는 형태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적당한 결과들이 모여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건 저에게 많은 걸 의미하는데 그것들의 중의 하나가 "여러 사업들 중에서 하나가 망해도 크게 상관이 없다" 입니다. 또 이 말의 의미는 어떤 사업 하나 때문에 내가 너무 비굴해지거나 아쉬운 짓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내가 돈을 받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라서, 돈을 주는 소비자가 없으면 매출이 없을 거라는 이유 때문에 내가 손해를 감수하거나 하지도 않은 잘못을 인정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