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o한 CEO의 소소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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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입으로 일 하는 개발자

중소 개발 회사에서 아직 대리도 달지 못 한 신입이었던 시절에 저보다 2~3년 정도 연차가 더 높았던 선임이 "난 나중에 입으로 개발할 거야"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이 왜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개발자가 어떻게 입으로 일해? 일하기 싫은가? 저 사람한테는 그게 어울리긴 하네 이런 맥락에 생각을 했었을 거 같습니다. 확실한 건 "나도 나중에는 입으로 개발해야지...!!"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퇴사를 한 4년 동안에 제가 했던 개발 관련 일은 대부분 입으로만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출판사의 개발 관련 사내 교육이 그렇고, 컨설팅, PM의 역할도 마찬가지입니다. 개발 관련 일을 전혀 하지..

IT 2021.12.16

초봉이 6,500?! 개발자의 세상이구나

최근에 뜨고 있는 온라인 서비스 업체에서 신규 채용을 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개발자 초봉이 6,500만 원이라고 하네요! 진짜 대박! 지금 한창 취업 지원 기간이니 엄청나게 많은 개발자들이 지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업하고 있는 지금의 제 상황에 불만은 없지만 이름이 있거나 큰 회사에 속해 본 적이 없던 입장에서는 성장하고 있는 개발 회사에 단기간으로 속해 보고 싶은 생각은 종종 합니다.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남의 회사에 속해 있고 싶지는 않지만 그런 걸 잠깐 포기하더라도 가보고 싶은 조직이 있는 거죠. 퇴사한 지 4년 정도 되었고, 나이도 적지는 않기 때문에 당연히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지만 개발 분야이기 때문에 한 번은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혼자서 이렇게 가끔 소설을 씁니다. [관련 글 ..

IT 2021.12.07

IT 비전공자가 개발자 될 수 있는 이유와 방법

어떤 계기로, 어느 시점부터 익숙하지 않는 걸 한다는 건 대부분이 선호하지 않습니다. 좀 비효율적이고,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익숙한 거로 해야 덜 힘들고, 덜 고생스럽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개발자로 취업을 한다는 결정을 하는 건 절대 쉽지 않고, 그 과정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일단 내가 개발자로 되겠다고 결정을 하면 어렵지 않게(?)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https://youtu.be/pjJA6G246eM?si=bbuVxuylwOFpG5Ry 의사나 판검사처럼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내 결정만으로 해당 직종으로 진입할 수 없는 직업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는 내가 결정만 하면 개발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내가 작정하고 달려들면 개발자로 ..

IT 2021.10.29

IT 개발 분야 취업/이직 시 알아두면 좋은 Tip(전공/비 전공 무관)

지금의 개발 분야만큼 취업이 잘 되는 분야가 있을까요? 비전공자도 나라에서 돈 주면서 교육 시켜주면서 취업 지원을 해줄 정도입니다. 약간의 과장도 없이 내가 지금 당장 개발자가 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개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결정만 하면 돈 한푼 들이지 않아도 교육 받을 수 있고, 취업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대기업 말고,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만 가능합니다. http://www.podbbang.com/ch/1780825?e=24150402 개발자가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중 한 곳에 취업/이직할 때 그 선택의 기준은? [나] 개발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퇴사해서 사업을 하고 있는 놈 [친구2] 대기업에 갈 수 있었지만 가지 않고 IT 스타트업에 취업한 놈. 그런데 그 회사가 200억 투자를 받고..

IT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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