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물류(3PL/풀필먼트/수출/수입) 견적서 바로 받기

 

https://geek9.kr/trade 에서 국가/품목/업무 별 견적서를 조회 및 다운 받을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처음 규모가 작지 않은 물량의 수출입 업무를 의뢰를 받았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고, 당장 계약을 맺지 못하더라도 문의 연락이 자주 온다는 거 자체로 굉장히 사업하는 맛이 났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이 그렇듯이 처음에는 열정이 있고, 흥미가 생기고, 재미가 있고, 뭔가가 되어가는 듯 하지만 결국 냉담한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직접 처리할 수 없는 업무가 늘어났고, 그때마다 해당 작업을 대신 처리해 줄 수 있는 업체를 찾는 수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는 업체나 같이 일하고 있는 협력사 등을 통해서만 알아봤지만 나중에는 검색해서 나오는 관련 업체들 여러 곳에 문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물류라는 분야를 진지하게 접근을 하다 보니 알아듣는 용어도 늘어나고, 일이 돌아가는 프로세스도 머릿속에서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역시 계약이 되고 매출이 발생하는 단계까지 가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직접 처리할 수 없는 업무에 대해 타사에 문의를 해서 견적서를 받는 것부터 쉽지가 않았습니다. 계속 문의만 하는 나를 탐탁지 않아 했던 것도 있을 거고, 많지 않은 물량 또한 고객으로서의 제 매력도를 떨어뜨렸을 겁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거절당하는 것도 즐기면서 기어이 여기저기에서 꾸역꾸역 견적서를 받아 냈고, 그런 견적서들과 제 역량을 합쳐 최종적으로 고객한테 제안을 여러 건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름 시야도 넓어졌고, 배운 것도 많았습니다. 매출까지 이어진 건들이 많지 않다는 점은 좀 아쉽지만 점점 물류라는 업무에 익숙해지는 과정들에 있어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견적서

 

반응형

 

 

https://cafe.naver.com/geek9

3PL / 풀필먼트 / 로직스틱 / ... : 네이버 카페

 

 

초기 외부 업체에서 견적서를 받았을 때는 해당 견적서로 제 고객에게 최종 제안을 하고 끝이었습니다. 솔직히 그때는 그 견적서들에 대한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다른 회사에 내가 요청을 하면 쉽게 받을 수 있고, 또 해당 업체 입장에서는 당연히 줘야 되는 거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견적서 요청 횟수가 늘어날수록 그 견적서 자체를 받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물류 업무는 조건이 너무 다양하고, 그 조건 하나하나에 따라서 견적의 내용도 천차만별입니다.

 

• 어떤 업무가 필요하나? ex) 단순 배송, 창고보관, 수출, 수입, 통관, 픽업 등
• 품목이 무엇이냐? ex) 전자제품, 식품, 유아용품 등
• 무게와 부피, 수량
• 출발 위치/국가, 도착 위치/국가
• 온도에 민감한 제품인가?

 

상황/유형/일정/품목 등 여러 변수에 따라서 가능 여부나 비용의 갭이 매우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견적서를 요청받은 업체 입장에서도 이런 정보가 명확하지 않으면 견적서를 주고 싶어도 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해당 업체는 저에게 이것저것 추가 정보를 요청하는데 그런 소통의 과정에서 나오는 물류 업무와 관련된 전문 용어와 절차를 이해하지 못하면 답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또한 알아들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내용을 다시 제 고객사에게 전달해서 답변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정말 쉽지 않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라도 견적서를 받을 수 있다면 다행인 거고, 애초에 견적서를 주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물량이 많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애초에 문의 내용만 봐도 "얘 찔러 보는 애다", "모르는 업체다.", "그냥 물어만 보다 끝난다" 등의 결론이 나오기도 했을 겁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견적서만 받아도 고객과 계약이 체결된 거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견적서 바로 다운받기

 

728x90

 

 

그렇게 여기저기 요청해서 받은 외부 업체의 견적서와 제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업무들의 견적까지 고려를 해서 최종적으로 나온 GEEK9 전용 견적서들을 모두 GEEK9 홈페이지와 카페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물류 업무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기업이 외부 업체에 견적을 요청하게 되면 당연히 피상적으로만 문의하게 됩니다. "대략적", "대충", "손바닥만한", "사과 박스 사이즈만한" 등등 견적을 받을 수 없고, 물류 업체 입장에서도 견적을 줄 수 없는 용어들로만 문의를 하니 당연히 견적서를 받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고객은 무게마다 딱딱 떨어지는 요금표를 원하지만 물류 업무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https://geek9.kr/trade

 

GEEK9 홈페이지에서 캡처해온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도 정말 필수적인 것만 표시해 준 겁니다. 더 자세히 기재하고 싶지만 고객 요청, 업무마다 필요한 정보들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어떠한 물류 업무에서도 없어서는 안 되는 정보들만을 기준으로 견적서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물류창고 별 견적서

 

 

또한 고객의 요청이 아닌 GEEK9에서 사용 가능한 여러 나라의 물류 창고 별 견적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객요청/물류창고 별 견적서 모두 문의하시는 분들의 상황에 따라 변동이 될 수밖에 없지만 애초에 그런 견적서 자체를 받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GEEK9 홈페이지나 카페에서 받을 수 있는 GEEK9 견적서를 통해 큰 시간을 들이지 않고, 대략적인 견적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cafe.naver.com/geek9

 

 

GEEK9 카페에서도 동일하게 견적서를 내려받을 수 있고, 추가로 개인해외직구, 배대지 업무와 같은 B2C 문의도 가능합니다. 한창 개인 해외직구 구매대행 업무를 메인으로 할 때 운영했던 네이버 카페인데 해외 물류업에 더 집중하면서 방치가 되고 있었습니다. GEEK9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네이버 카페도 다시 한번 활성화시켜 보기로 했습니다. 카페에 새로운 내용을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고, 저와 같이 해외 물류업을 하거나 물류 업무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 간 소통의 창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GEEK9 홈페이지와 카페에서는 지속적으로 여러 나라, 여러 물류 업무에 대한 견적서가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또한 물류 업체를 홍보할 수도 있고, 물류 업무를 필요로 하는 업체 또한 의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카페는 회원 가입 이외에는 크게 제약 조약을 걸지 않을 것이니 바쁘신 시간을 GEEK9 홈페이지나 카페를 통해 세이브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