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웹/앱/프론트엔드/백엔드/서버/클라우드/빅데이터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프로젝트 개발 경력이 있는 전직 개발자입니다. 중소 개발 회사에서 주로 신규 사업과 R&D 사업에만 배정이 되어서 그 당시에 핫한 기술 분야에 대해 공부하면서 개발을 대략 6년 정도 했습니다. 그래서 운이 좋게도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환경과 기술을 경험했고, 퇴사하고 사업을 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그때 익힌 것들을 너무나도 잘 활용하면서 꾸준하게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챗지피티를 이용해서 자동 응대 서비스도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출시를 했습니다. 해보지 않은 것이라고 해도 시간이 있고, 개발/코딩 영역이기만 하면 어떻게든 결과는 내놓을 수 있으며, 꾸준히 개선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이 있습니다.
[사업자]
언급한 것처럼 중소 개발 회사 한 곳에서 6년 정도 개발자로 일을 했었고, 퇴사를 하고 사업을 한지는 5년 정도 되었습니다. 사업은 비 IT 분야에서 하고 있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습득한 개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여 개인 사용자와 기업 고객이 사용하는 웹 페이지와 ERP 등을 직접 개발해서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촉이 좋거나 대박을 내는 스타일은 아니고, 먹고살 수 있는 정도로 사업을 혼자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일 바쁜 것도 아닙니다. 바쁜 날이라고 해도 제가 어디 멀리 나가고, 고객을 만나는 일도 많지는 않습니다. 모든 일은 온라인을 통해서 가능한 형태의 사업입니다. 그래서 일도 매일 동네 카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하고 있습니다. 소속감은 좋아하지만 타이트한 관계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관계를 좋아하고, 서로가 서로를 구속하지는 않으면서 각자 필요한 걸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라면 다 바랄 것이 없습니다.
[어설픈 역마살]
퇴사를 하기 전부터 흔히들 말하는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 나름 노력했고, 현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1~2년 전부터 그럴 여유가 생겼습니다. 문제는 그걸 활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유는... 제가 워커홀릭이기 때문입니다. 회사에 강하게 속해 있는 건 싫지만 그렇다고 막 여행을 다니고 노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노트북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일할 수 있지만 기껏 간다는 곳이 동네 프랜차이즈 카페입니다. 거기서 여름에는 차가운 아메리카노, 겨울에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일하고 그러면서 굉장한 만족감(?)을 느낍니다... 그런데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5년 내내 그런 생활을 반복하다 보니 대략 2년 전부터 지겨워지는 겁니다. 그런데 성격이 돌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다 보니 그냥 근처 카페만 가고... 그런데 또 같은 환경에 오래 있는 건 싫어합니다. 하지만 일이 있으면 또 즐거운 마음으로 지방도 가고 그럽니다... 그런데 일이 없으면 절대 멀리 나가지는 않는... 참..... 피곤한 스타일입니다...
매일 동네 카페에서만 일하니 지겨운데 동네 카페에서도 충분히 일은 할 수 있다 보니 매일 카페만 가고.... 그런데 지겨운 건 여전하고...
결론은 지방에 일을 만들자...!!!
그래서 이렇게 공고 아닌 공고를 남겨 봅니다...!!!
단기도 좋고, 장기도 좋습니다. 급여 없어도 되니 숙식만 해결해 주시면 어디든 가서 개발 작업 가능합니다!! 모든 일을 다 할 수는 없겠지만 코딩이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어느 지역이든 상관없으니 숙식만 해결해 주신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바로 가서 일 시작하겠습니다.
확실한 건 저는 사업자가 있고, 매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은 모두 노트북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하루 종일 바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제 일을 하지 않는 시간(하루에 최소 5시간)을 저에게 숙식을 제공해 줄 귀인 분의 일을 하면서 지방에서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일주일 내내 정해진 시간에 자리를 반드시 지켜야 되는 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출근을 하지 않겠다는 건 아닙니다. 느슨하게 연결된 관계를 원합니다.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저는 진지합니다. 문의는 항상 환영입니다!
조건이 하도 희한해서 사람인, 리멤버 같은 사이트에는 올리기도 애매하고, 제가 원하는 조건의 기업을 찾기도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지만 아주 간절하게 글을 하나 올려 봅니다! 세상은 넓으니 저와 뜻이 맞는 분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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