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대중교통으로 서울에 가서 친구를 만나고 왔습니다. 인천에서 서울까지 한 번에 가는 광역 버스를 타면 막히지 않으면 1시간 30분 내에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지만 솔직히 출근 시간보다도 훨씬 이른 시간이 아니면 인천에서 서울까지 가는 길이 막히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보통은 1시간 30분은 기본으로 걸립니다. 회사에 다닐 때는 이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주말도 거의 없이 매일 출퇴근했었습니다. 그렇게 6년? 7년? 그때는 출퇴근 시간이 4시간은 되어야 출퇴근하는 거라고 말할 수 있지 않냐고 장난으로 이야기하면서 당연하게 받아들였었습니다. 하지만 퇴사를 하고 사업을 시작하면서 이제는 최대한 서울에 가는 일을 만들지 않고 있고, 일이 있어도 같은 날 약속을 잡아서 서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