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o한 CEO의 소소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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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8

직장인은 이직을 하고, 사업자는 분야를 바꾸고...

학생, 온라인 판매, 밴드, 개발자, 강사, 해외직구, 해외물류 등 지금까지 제가 해온 것들입니다. 학생 빼고는 모두 제 의지로 선택했고, 또 바꾼 것들입니다. 재미있어서, 동기 부여가 되지 않아서, 뭔가 잘 될 거 같아서, 어쩌다 보니까 등등 이유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하기 싫거나 회피 목적으로 선택한 건 없습니다. 위의 것들을 선택하고, 새로 시작한 그 시점에는 그걸 선택한 이유가 반드시 있었고, 모두 꽤 많은 시간들을 할애했습니다. 확실한 건 이전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서였습니다. 더 나아지는 대상들은 수익, 삶, 열정 등이었을 겁니다. 어쨌든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 계속 집중해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항상 원했고, 그 과정에서 작게라도 결과가 나오면 계속 파고드는 식이었습니다. https://..

사업 2024.06.13

IT 비 전공자가 전공 분야에서 개발 커리어를 쌓는다면?

아래 내용은 며칠 전에 비 IT 전공의 한 취업 준비생분에게 멘토링을 해준 내용 중의 일부입니다. 만약 본인이 IT 전공이 아니라서 적어도 현재에는 IT보다 더 내세울 수 있는 경력이나 지식이 있다면 해당 분야에서 IT를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IT를 사용하지 않는 분야는 거의 없기 때문에 만약 본인의 전공 분야에서 IT 인력을 구하는 회사가 있다고 하면 IT 분야에서 IT 전공자와 경쟁하는 것보다 그 회사를 통해 훨씬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IT 전공을 했든 안 했든 개발자를 하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IT 회사에 취업을 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비 IT 분야에서 IT 업무를 하며 경력을 쌓을 수 있다면 이게 돌아간다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더 빠르게 특정 영역의 ..

IT 2023.11.18

신입 혼자 다른 팀/분야/회사 사람들과 일하면 힘든 이유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을 다녀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 기업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언급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 경우에는 경력이 많지 않거나 비 전공자나 해당 분야에 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특정 업무를 단독으로 맡는 경우를 많이 봤고, 직접 경험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회사의 감언이설에 속거나 혹은 취업이 다급해서 합격한 회사에 덜컥 입사를 했다가 엄청 고생하다가 바로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이 한 번이라도 했던 분들은 다른 회사에 지원을 할 때 사수 여부를 꼭 체크하기도 합니다. 정말 말도 안 되지만 해보지도 않았던 일을 경력도 없는 사람이 담당자가 되어 혼자 하는 경우가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걸 기회로 내 경력이나 직급 대비 큰일을 맡아서..

IT 2023.07.21

어차피 월급쟁이라면 직원보다는 리더!!

조직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래서 퇴사해서 지금까지 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은 회사에 다니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또한 그분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비율로 퇴사를 하고 싶어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의 회사 내에서의 역할이나 입지, 상황은 똑같지 않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시간과 월급을 맞바꾸는 분들이 있고, 월급 이외의 것들을 얻거나 만들어서 월급 이외에 추가로 뭔가를 이루어 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지만 저는 후자가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www.podbbang.com/ch/1780825?e=24483334 회사에서 성과 없는 일만 하면서 혹은 나만..

사업 2022.09.29

구인구직 시장에서 약자는 회사 대표??

다수의 입장이 더 부각되기가 쉬운 면이 있습니다. 자신의 입장이나 생각을 피력할 생각이 없다가도 다수에 휩쓸려서 자신도 그들과 한 배를 타거나 살짝 발을 올려놓는 경우가 있죠. 나만 안 하면 손해 같고, 한다고 크게 손해 볼 것도 없고... 그러다 보니 절대 다수인 직장인 중심의 이야기가 절대 소수인 회사의 대표들의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스레 회사는 착취하는 계급, 직장인은 착취 당하는 계급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 영향으로 직원에 대한 회사의 의무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자신들은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직장인들의 근로 조건 혹은 워라벨은 그만큼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너무 당연한 제도이지만 퇴직금, 출산 휴가를 비롯해서 주 52시간 근무 제도, 징검다리 연휴, 거기..

사업 2022.07.25

왜 그렇게 사업을 하냐고? 그럼 넌 왜 그 월급 받으면서 일하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분야 하나에 모든 걸 걸고 사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내 역량과 성향 상 어떤 하나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건 잘 맞지 않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적당한 결과를 내는 형태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적당한 결과들이 모여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건 저에게 많은 걸 의미하는데 그것들의 중의 하나가 "여러 사업들 중에서 하나가 망해도 크게 상관이 없다" 입니다. 또 이 말의 의미는 어떤 사업 하나 때문에 내가 너무 비굴해지거나 아쉬운 짓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내가 돈을 받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라서, 돈을 주는 소비자가 없으면 매출이 없을 거라는 이유 때문에 내가 손해를 감수하거나 하지도 않은 잘못을 인정할 필요가 없다..

사업 2022.05.07

개발자와 개발자를 관리하는 관리자의 역할

대학생 때부터 개발 실력과 관련 경험을 쌓으면서 한 초기 개발 스타트업에 취업을 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 회사가 지금은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회사가 되었고, 그 친구는 그 회사에서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이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하다가 "개발자는 시간이 돈이다"라는 말을 그 친구가 하더라고요. 굉장히 흔한 이야기 중의 하나이고,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투자한 돈 이상의 시간적인 절약이 가능하다고 하면 교육이나 장비, 툴, 유료 서비스 등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같은 결과라고 해도 소비한 시간이 더 짧으면 실력 있는 개발자이고, 더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습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7548/clips/84 노트북만 보면서..

IT 2022.02.09

내 손해 여부에 의해 결정되는 옳고 그름

살면서 겪게 되는 많은 어려움과 짜증, 스트레스, 고통은 대부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합니다. 사람은 혼자서 살 수는 없기 때문에 피할 수 없기도 하고, 사람이 다양한 만큼 다양한 걸로 사람을 미치게 만들기도 합니다. 절대적이고, 보편적이고, 이성적인 기준이나 판단에 의해서 결정되고, 행동하지를 않습니다. 모든 척도와 행위는 '나'를 기준으로 합니다. 남의 돈 만 원보다 내 돈 천 원이 더 크고 값집니다. 내가 하면 연애고, 남이 하면 불륜입니다. 나는 무조건 피해자이고, 남은 무조건 가해자입니다. 이러니 대화가 안 되고, 당연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잘못을 한 당사자가 인정을 하지 않으니 해결될 수가 없습니다. 피해자가 계속 참고 손해 볼 수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만 만나고 있는 건지, 모든 ..

사업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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