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블로그] 제가 온라인에 남들도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올리기 시작한 건 대학생 때 휴학을 하고, 과외를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정확한 계기는 생각이 나지 않지만 어느 순간부터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매일매일 내 시간을 할애해서 수업을 하는데 그 수업의 내용이 일회성으로 사라진다는 점과 동일한 내용의 수업을 반복하게 되면서 뭔가 아깝고,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기록을 남기는 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제일 만만한 블로그를 선택했던 거 같습니다. 그게 2009년도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과외 수업과 관련된 내용을 맹목적으로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당시에 작성했던 글들은, 퀄리티는 떨어질지언정 정말 광고 목적이나 어떠한 사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