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도토리는 과거에 많은 이들이 사용했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며, 그 당시에는 유용한 서비스였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이미 종료되었으며, 그에 대한 사용자들의 이전 데이터 및 기억도 잃어버릴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반면에 ChatGPT는 OpenAI에서 개발한 최신 인공지능 언어 모델로, 최신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구축되었습니다. 따라서, ChatGPT를 유료 결제하여 사용하는 것은 새로운 기술과 정보에 접근하여 더욱 높은 수준의 지식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ChatGPT는 다양한 분야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며, 이를 활용하여 개인이나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ChatGPT를 유료 결제한 것입니다.
위의 글은 "싸이월드 도토리만 한 번 구매했던 내가 ChatGPT를 유료 결제한 이유"를 ChatGPT에 입력했을 때 나온 답변입니다. 정말 6개월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을 정도의 결과물이지만 반대로 아직은 내가 좀 더 직접 글을 써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단순한 정보의 나열만을 목적으로 글을 쓰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중요한 건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만이 글을 쓴다는 행위의 전부가 아니고, ChatGPT는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겁니다.
http://www.podbbang.com/ch/1780825?e=24654599
제안서 with ChatGPT
대략 한 달 전부터 정부지원제안서를 작성한다고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고, 실제로 일정에 맞춰서 제안서도 제출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왜 내가 이렇게 무식하게 글을 쓰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의 시대에서 말이죠!!! ChatGPT가 제일 잘하는 것 중의 하나가 정리와 요약이고, 제 머릿속에 있는 계획을 글자로 풀어내야 하는 제안서 작성을 할 때 너무나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말이죠...!!!
아직 작성해야 되는 제안서가 남아 있었기 때문에 어제부터 ChatGPT를 활용해서 제안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일단 위의 사진은 상세 내용을 작성하기 전에 상세하게 사용할 소재의 제목을 ChatGPT를 통해 추천 받은 내용입니다. 제 사업에 대한 계획을 작성하는 것이니 누구보다 제가 할 말은 많지만 좀 더 체계적인 작성을 위해서 전체 글의 흐름이나 목차 구성을 정하고, 각 단계에 핵심 키워드를 뽑아 제목을 잡고 제안서를 쓰려고 하니 말이 쉽지 머릿속에서 하고 싶은 말만 돌아다니지 정리가 안되더라고요.
일단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내용을 ChatGPT한테 알려주면서 제목을 추천해 달라고 하니 위와 같이 어색하지만 바로바로 추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ChatGPT가 제안해준 제목을 그대로 사용한 건 단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달라고 요청하면 바로바로 몇 개라도 제시해 주는 ChatGPT 덕분에 그 결과들을 보고 뉘앙스와 키워드를 참고해서 타이틀을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이 시점부터 ChatGPT를 사용해서 많은 시간을 아끼고 동시에 고뇌(?)의 스트레스도 덜 수 있었습니다.
타이틀을 잡고 글을 쓰다가 분량이 부족해서 혹은 뭔가 내용이 빈약해 보이거나 문장이 잘 정돈되어 있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이것도 ChatGPT에게 부탁을 해봤습니다.
정말 썰 하나는 기가 막히게 푸는 ChatGPT입니다. 내 사업에 대해서 나 자신도 풀지 못하는 썰을 마구마구 풀어 냅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결과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추천해 준 내용을 보고 내가 놓친 거, 추가하면 좋은 거, 잘못된 목적어 등을 제안서에 맞게 수정해서 사용을 했습니다.
제안서를 작성하면서 분량을 채우는 것과 소재를 잡는 것이 정말 너무나도 어려운 작업이었는데 ChatGPT가 아무렇지도 않게 해결해주네요. 심지어 불평불만도 없고, 으쌰으쌰 할 필요도 없고, 커피/밥/술도 사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한 달에 20달러만 지불하면 됩니다. 원래는 더 다양하고, 정확하고, 더 필요한 결과를 얻기 위해 영어를 사용했는데 제안서를 작성하면서 한글을 써보니 이건 뭐.... 이 정도의 결과만 해도 충분합니다. 정말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개발자로 일하면서 싸이월드의 도토리 말고는 단 한 번도 온라인에서 개인적인 목적으로 유료 서비스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제가 ChatGPT 유료화 첫날 바로 결제한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제 사업에 바로 도움이 되니 월 20달러는 전혀 아까운 비용이 아니게 됩니다. 게다가 개발 작업을 할 때는 더 잘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어떻게 사용을 하든 제 시간을 아껴주는 건 기본이고, 적어도 문서 작성을 할 때는 저라는 사람 하나를 대체할 정도는 됩니다. (대다수의 공대생/개발자 분들이 문서작성을 싫어하는 것처럼 저 역시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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