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당근마켓 등을 통해 중고 거래가 정말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중고 거래를 통해서 물건을 매매하시는 분들과 같은 이유로 해외 중고 거래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구매대행이나 배송대행을 통해 자주 거래되는 중고 해외 상품은 유명 브랜드 의류, 명품, 특정 국가에서만 팔거나 단종된 상품 등이 있으며, 수집이나 취미 목적의 피규어, 장난감, 인형 등도 정말 많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해외직구가 굉장히 쉬워지고, 국내 유명 오픈 마켓이나 해외 유명 사이트에서도 어렵지 않게 상품 검색과 결제, 배송까지 가능하지만 품목이 한정적이고, 특히나 중고 상품은 더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해외 신제품, 한정판 등은 돈만 있다고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검색은 되지만 늘 품절 상태이고, 예약을 한다고 해도 기약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시간이 지난다고 재고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인기 있는 제품이라면 우리나라는 미친 듯이 제품을 생산하겠지만 해외 유명 브랜드는 그렇지 않아서 몇 년이 지나도 구매할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다가 구매하려던 제품이 단종이라도 되면 이제는 구매할 방법이 없게 됩니다.
하지만 중고 상품이라도 괜찮다면 단종되거나 1년 내내 품절 상태인 명품들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재고나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결제와 배송의 제한이라는 새로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일단 중고 거래이기 때문에 대부분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외국인과 대화를 통해 결제와 배송을 어떻게 할 건지 협의해야 될 수도 있고, 현금 거래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라마다 생각하지도 못한 제약 사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이 판매하는 중고 제품이기 때문에 대부분 수량은 한 개 뿐이겠죠!
VINTED
빈티드(vinted.fr)는 유럽 중고 사이트로 정말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이 있습니다. 프랑스, 스페인, 영국,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 여러 유럽 국가의 상품들을 중고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빈티드 사이트에 상품을 올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상업적인 목적의 판매자가 아니고 실제 사용을 위해 상품을 구매한 일반 소비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생업으로 판매하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답변이 빠르지 않고, 불친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 나라의 언어로 대화를 하겠죠;;;
저희한테 VINTED 대행 문의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여러 차례 사용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중고 상품이라 가격은 저렴하고, 상품 상태도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패션 상품의 거래가 많고, 이런 상품들은 깨끗하게 사용하는 경향들이 있기 때문에 상태가 좋은 게 많겠죠? 게다가 페이팔 결제가 되기 때문에 사기 거래인 경우 페이팔을 통해 취소 요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100% 환불에 성공하지는 않지만 현금 거래보다는 훨씬 안전하죠.
문제는 빈티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폰번호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인증을 해야만 가입 절차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가입을 하지 못하면 상품 조회는 할 수 있지만 구매는 물론 판매자한테 메시지도 보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매/배송대행을 통하지 않고서는 구매할 수가 없습니다.
빈티드 구매나 배송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나 대행 진행을 원하시면 위의 링크로 가셔서 저희 쪽으로 카톡을 주시면 답변해 드리고 있습니다. 구매대행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구매를 원하시는 빈티드 상품의 링크를 카톡으로 주시면 견적을 알려 드립니다! 빈티드 해외직구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에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관련 글 : 프랑스 해외 중고 사이트 빈티드(VINTED) 해외직구/구매대행/배송대행
CAROUSELL
빈티드처럼 캐로셀도 여러 국가에서 운영 중인 중고 거래 사이트인데 유럽을 기반으로 하는 vinted와 달리 캐로셀은 아시아를 기반으로 하는 사이트입니다.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대만 등의 국가에서 운영 중인데 저희는 홍콩 캐로셀만 구매/배송대행을 하고 있습니다.
캐로셀에 올라오는 상품들의 특징은 취미나 수집품, 예술작품 등의 성격을 띄는 경우가 많고, 당연히 해외구매를 요청하시는 분들도 한정판, 단종품 등을 수집 목적으로 구매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상품은 우리나라에서 80~90년 대에 판매하던 코카콜라 캔입니다. 홍콩에서 이 캔을 수집하던 사람한테 한국 구매자가 다시 구매한 거죠.. 이게 역수출인가요?ㅋㅋ
어쨌든 빈티드와 같이 패션 카테고리 제품이 아닌 피규어, 인형, 장난감, 그림, 사진, 악세사리 등 저는 태어나서 한 번도 구매하지 않은 품목의 물건들이 많습니다. 정말 세상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있다는 걸 캐로셀 대행을 맡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캐로셀 사이트를 매일매일 접속해서 본인이 찾고 있는 물건이 올라 왔는지 확인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문제는 무조건 현금 거래로만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캐로셀 사이트에는 아예 결제 버튼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구매와 관련된 어떠한 메뉴도 없습니다. 그저 상품 검색과 판매자와의 대화만이 가능할 뿐입니다. 현금 결제이니 홍콩 은행 간 이체를 이용하거나 직접 만나서 거래를 해야 됩니다. 판매자와 이야기를 잘해서 한국으로 바로 배송을 보내 달라고 요청을 하지 않는 한은 직접 만나거나 홍콩 배대지를 이용해야만 물건을 받으실 수 있는 겁니다.
캐로셀과 관련된 내용도 카톡으로 문의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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