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의 주식 매매 내역과 투자 수익/수익률을 카페, 인스타그램, 카카오 채널에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의 투자 방식으로 주식을 한지는 3년이 넘었지만 온라인 상에 올리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아서 내역이 아직은 많지 않네요. 제 투자 목표는 실현 수익 기준으로 월 100만 원인데 12월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가까스로 11월 한 달 수익 백만 원에 도달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2,900 ~ 3,000 사이에서 횡보 중이지만 3,300을 한 번 찍고 온 뒤로는 전반적인 주식 장의 느낌은 하락장에 가까운 거 같습니다. 지수가 상승할 때는 주가는 꾸역꾸역 올라가고, 지수가 하락할 때는 시원하게 떨어지는 느낌? 그래서 평가 손실도 -800만 원대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7월부터 10월까지의 월별 수익도 계속 떨어지고 있었는데 11월에 반등을 하더니 정말 오랜만에 월 수익 백만 원을 기록한 겁니다.
최근 1년 실현 수익은 12,088,340원이고, 수익률은 22.08%입니다. 11월에 백만 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해야 최근 1년 실현 수익이 1,200만 원을 넘길 수 있었는데 11월에 기어이 백만 원의 수익이 난 겁니다. 지수가 상승을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갑자기 수익이 늘어난 이유는 카카오페이,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SK와 같이 한 주당 가격이 높은 종목들이 목표 매도가까지 상승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이 중에서 카카오페이와 크래프톤은 공모주 청약을 통해 배정받은 종목들인데 상장 첫날 크게 상승한 카카오페이와는 달리 크래프톤은 공모가 밑으로 하락을 해서 적지 않은 평가 손실이 났었습니다. 다행히 공모가 근처까지 다시 상승을 했고, 얼마 전에는 목표 매도가까지 상승을 해서 한 주 매도도 해줬습니다.
[관련 글 : 이슈 투성이 엔씨소프트]
크래프톤과 더불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엔씨소프트도 과금, 실적 등의 이유로 크게 하락을 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상한가까지 상승을 해서 한 주 매도해줬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이 썡뚱맞은 상한가는 한 개인 투자자에 의한 것이었다는 기사가 나와서 다시 크게 하락을 하는 등 조용할 날 없었던 엔씨소프트였습니다... 뭐 저는 이런 이슈 덕분에 재미를 봤기 때문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비덴트라는 종목은 최근에 계속 큰 폭으로 상승을 하면서 이틀 연속 수익을 안겨 주었네요! 매수 평균 단가가 8,789원인데 오늘 35,450원에 매도했네요... 수익률이 302.42%...!! 한 주씩 매매를 하기 때문에 수익금 자체는 크지 않지만 제 투자 방식이 이런 걸 어떡하겠습니까 ㅋㅋㅋ 아... 그에 반해 한화에스비아이스팩이라는 종목은 상장폐지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손절해서 수익률이 -53.35%... 투자하면서 피해 갈 수 없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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