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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봉이 6,500?! 개발자의 세상이구나

sosoceo 2021. 12. 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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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뜨고 있는 온라인 서비스 업체에서 신규 채용을 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개발자 초봉이 6,500만 원이라고 하네요! 진짜 대박! 지금 한창 취업 지원 기간이니 엄청나게 많은 개발자들이 지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업하고 있는 지금의 제 상황에 불만은 없지만 이름이 있거나 큰 회사에 속해 본 적이 없던 입장에서는 성장하고 있는 개발 회사에 단기간으로 속해 보고 싶은 생각은 종종 합니다.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남의 회사에 속해 있고 싶지는 않지만 그런 걸 잠깐 포기하더라도 가보고 싶은 조직이 있는 거죠. 

퇴사한 지 4년 정도 되었고, 나이도 적지는 않기 때문에 당연히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지만 개발 분야이기 때문에 한 번은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혼자서 이렇게 가끔 소설을 씁니다.

 

[관련 글 : IT 비전공자가 개발자 될 수 있는 이유와 방법]

 

비전공자도 어렵지 않게 개발자가 될 수 있는 시기인데 그 힘들다는 SI 중소기업에서 6년 넘는 경력이 있는 전직 개발자에게 어떠한 기회가 없을까? 재미로 한 번 해봐? (이것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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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자체가 IT가 되어버린 시대와 코로나라는 자연 재해마저도 개발자에게는 호재인 상황입니다! 개발자로 일을 했었기 때문에 주변에 현직 개발자들이 많은데 정말 어느 누구 하나 취업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오히려 더 좋은 회사로 갈 수 있는 기회들이 생겨서 옮길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말 시간이 갈수록 개발자들에게 좋은 세상이 되어 가는 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 미친 척하고 취업 지원 한 번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실제로 지원을 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내가 할 수 있는 걸 포기하지 않고도 나쁘지 않은 회사에 속할 수 있다면 그때는 정말 진지하게 고민을 해 볼 거 같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지만 높은 개발자 몸 값, 코로나, 일의 특성상 제가 생각하는 수준의 개발 회사도 결국에는 나타나지 않을까요?

 

당연히 돈 많이 받으면 좋지만 그 많은 액수보다 약간 적더라도 내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면 더 좋은 겁니다. 그럼에도 회사에 관심이 가는 건 돈 보다는 그 회사의 문화와 사람, 그리고 새로운 기술 때문입니다. 이것들은 돈으로 살 수도 없고, 혼자 일해서는 얻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단순히 연봉만 높은 회사였다면 애초에 관심도 가지 않았을 겁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출시한 회사이고, 성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런 회사들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 그리고 최신의 기술과 그것들을 사용하는 방법이 알고 싶은 겁니다. 이런 것들이 넘치는 조직인데 심지어 열정 페이도 아닙니다. 제 사업을 위해서라도 충분히 가볼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정말 잘 하는 사람이 많이 지원할 거고, 저는 나이 문제도 있습니다. ㅎㅎ 뭔가 괜찮다 싶으면 무조건 하는 스타일이고, 사업도 그런 식으로 하고 있는데 같은 맥락으로 입사라는 것도 한 번 생각해 본 겁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 고민이 이번만 있었던 건 아닌데 이상하게 저 위의 회사는 좀 더 진지하게 고민이 되네요. 심지어 공고도 검색해서 살짝 봤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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