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o한 CEO의 소소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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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내 위의 누군가한테 맡기고 의지하고 결정하게 하지 말자.

sosoceo 2022. 3. 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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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이어 오미크론...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변이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 확진자는 30만 명이 넘고 있습니다. 즉, 코로나/오미크론은 현재 진행형으로 더 심해지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나라에서는 오히려 방역 패스를 해제했고, 그 덕분인지 줄어들었던 IT/개발 관련 강의나 세미나 문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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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컨설팅/수업/강의 의뢰가 다시 늘어나는 이유는? (by SoSoCEO - 사업하는 개발자)

저는 그저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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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지금보다 덜할 때도 지금보다 더 강하게 제한을 하다가 심해지니 제한을 완화하네요... 뭐 제 입장에서는 제한이 없는 지금이 더 좋기는 하지만 위에서 하는 이런 결정들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고, 역시나 내 소신대로 사는 게 맞다는 것만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할 거면 끝까지 하고, 끝까지 하지 못할 거면 잘못을 인정해야지 말장난하면서 흐지부지... 매번 이런 식... 

 

별로 기대하지도 않고, 신경쓰지도 않고, 관여하고 싶지도 않지만 아마 애초에 그쪽에서 나를 필요로 하지도, 신경 쓰지도, 끼워주지도 않을 겁니다. 그럼 나 알아 달라고 손들고, 펄쩍펄쩍 뛰면서 소리를 질러야 될까? 그렇게 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게 목적을 이뤄내는 사람도 간혹 있을 겁니다. 전 별로 그러고 싶지는 않네요. 굳이 남이 만들어 놓은 판에 어떻게든 적응하려고 낑낑 대는 것보다는 그냥 내가 잘할 수 있는 거 하면서 모든 시간과 노력을 오롯이 나에게만 할애하렵니다. 그렇게 해도 뭔가 하나 이루기도 쉽지 않은데 굳이 남의 일 하고, 남한테 기대하고, 의지하면서 나 좀 안 힘들게 해달라고 불평/투정/항의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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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키는 대로 정했다가 삽질하다가 안되면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흐지부지... 그런 식으로 하는 하나하나에 휘둘리고 싶지 않고, 누군가 나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는 경우도 거의 없고, 각자 자신의 욕심과 목표, 열망, 욕구를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건데 그런 것들이 나에게 이롭길 기대하는 건 나 스스로한테 너무 무책임하고 기약도 없고, 확실하지도 않습니다. 내가 생각하고 기대하는만큼 나를 위해서 노력해줄 수 있는 건 나밖에는 없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산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내가 아닌 주변에 기대하는 게 없으니 집착하거나 눈치 보거나 주저하지 않고, 나를 위해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의 결과는 오롯이 나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성공해도 혹은 실패해도 그 결과는 오직 저만 가지거나 감수하면 됩니다. 괜히 주변 눈치 볼 필요 없고, 이것저것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아도 됩니다. 뭔가를 함에 있어서 제한이 없으니 고민할 필요도 없고, 나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오기 때문에 결정도 결과도 빨리빨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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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게 제일 편하고 나와 잘 맞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면서 사업하기에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법, 정책, 지인, 대표, 회사, 정부가 나한테 유리한 어떤 결정을 내려주기 기다리는 것보다 그 원하는 결과를 위해서 내가 뭔가를 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고 장기적으로도 맞는 선택입니다. 더디고, 결과가 별로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쉽게 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한 겁니다. 남이 나를 도와줘서 어떤 결과가 너무 좋게 나오면 당연히 너무 좋은 거지만 모든 일을 항상 내가 아닌 주변에 의해서 처리되게 할 수는 없습니다. 투정부리고 떼쓰는 것보다 부딪치고 깨지면서 직접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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