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니다가 퇴사를 하고 사업을 하고 있는데 종종 퇴사한 회사의 일을 외주로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엮이는 게 싫어서 퇴사를 했는데 그렇게 하니 그 회사에 직원으로 있을 때보다 더 적은 명확한 하나의 일을, 더 많은 돈을 받고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퇴사한 순간부터 절대 회사에 취업하지 않을 거라고 결심했고, 최악의 상황이 되었어도 어저면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이전 직장으로 돌아가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퇴사해서 사업 잘 하고 있는데 오히려 이전 직장의 일을 외주로 받아서 하고 있는 겁니다. 여전히 회사와 엮여 있는겁니다. http://www.podbbang.com/ch/1780825?e=24343399 내가 회사에 아쉬운 게 있는 순간부터 나는 을이고, 병이고, 정이다... 음질이 별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