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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퇴사를 하고 계속 회사로 출근하는 사람들

sosoceo 2022. 4. 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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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누구나 가슴속에 사표를 품고 있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그게 중요한가요? 언제 그 사표를 꺼내서 사용한다는 건지...? 그저 협박용 혹은 자기 다짐 혹은 자극제 혹은 연봉 협상용... 인가.....? 어쨌든 내 젊은 시절의 시간과 열정을 회사에 할애해서 돈과 맞바꾸는 거니 이런 생각은 공감이 됩니다. 하지만 공감은커녕 짜증 나게 만드는 건 사표를 품고만 있고, 절대 꺼낼 생각이 없는데 입에는 퇴사라는 말을 물고 다니면서 조직에 이상한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아니 그렇게 불만이 많고, 힘들고 짜증이 나서 못 다니겠고, 주변에서 오라는 데는 그렇게 많다면서 왜 이직을 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 마음만 싱숭생숭하게 만들고... 그 사람들이 매일 말하는 것처럼 그 사람이 제발 퇴사 좀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780825?e=24317116 

 

매일 퇴사한다고 말은 하면서 퇴사하지 못하는 분들 많죠? 계속 생각만 하고 끝내야 되는 걸까요

노코멘트

www.podbbang.com

하지만 이렇게 말로만 퇴사를 말하고 주변에는 허세를 부리는 게 이해가 갈 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만큼 회사라는 곳에서 보내게 되는 시간이 전체 인생에서 절대 적지 않고, 개인으로서는 많은 스테레스와 짜증, 고생, 압박, 희생 등을 수반히기 때문입니다. 부조리, 갑질, 재해 등과 같은 사회적인 문제와 관련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 모든 걸 참게 만드는 건 결국 돈이죠.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나이 값을 하기 위해 

빚을 갚기 위해

내일 하루를 버티기 위해

 

회사에서 힘들다고 나와 버리면 그 결과는 가장으로써, 개인으로써 비참해 질 수 있다는 걸 거의 모든 직장인들이 너무 잘 알고 있는 겁니다. 매달 받게 되는 월급은 만져 보지도 못하고 여기저기로 빠져나가게 되지만 그 자체로 또 한 달을 무난하게 남들처럼 살 수 있게 됩니다. 퇴사를 하고, 월급이 없어지는 순간 이조차도 유지하기가 어려운 게 거의 모든 직장인들의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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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돈이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말로만 퇴사를 말하는 사람들이 돈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수익 = 월급

 

퇴사를 했을 때 문제가 되는 건 고정 수익인 월급이 없어진다는 점인데 그 말은 퇴사를 해도 수익이 있으면 퇴사를 말로만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월급이 유일한 수익이다 보니 회사에서 말도 안되는 일정의 말도 안 되는 일을 줘도 참고 견디면서 회사에 남아 있는 겁니다.

 

이제 답은 나왔습니다. 월급 이외의 수익을 만들면 되는 겁니다. 하지만 그러기에 직장인들은 너무 많은 걱정과 의심,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뭘로 돈을 벌라고?

뭔가 시도를 했다가 실패를 하면?

다른 수익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회사에서 꼬투리를 잡으면?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어서 이제 내가 하기에는 너무 늦었을 거야

 

안 될 이유는 잘 될 이유보다 훨씬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유를 스스로에게 말해주면서 자신의 퇴사를 막는 겁니다. 더욱 안타까운 건 위의 안 될 이유들이 실제 현실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런 위험을 감수해야만 말로만 퇴사를 하지 않고, 실제로 퇴사를 해서 내 시간을 오롯이 나한테만 할애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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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 : 사업 시작하기 가장 좋은 때는 회사 다닐 때!!]

개인적으로 회사에 다니고 있을 때가 사업을 시작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퇴사를 하고 사업을 시작했을 때 실패하는 주된 원인을 알면 일하기 바쁜 회사다닐 때가 왜 사업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지 알 수 있습니다. 바로 고정적인 수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아무리 말아먹어도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버틸 수 있습니다. 그렇게 숙원 하던 사업을 어렵게 시작해놓고서 왜 다시 회사에 가겠습니까. 수익이 없는데 모아 놓은 돈도 바닥을 보이니 자신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돈이 모이던 직장인으로 돌아가는 거죠. 회사를 다니면서 사업을 할 수 없는 이유도 너무나도 찾기 쉽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귀찮아서

육아 때문에

회사에서 제한을 하기 때문에

 

이건 선택을 해야죠. 사표를 계속 품고만 있거나 방법을 찾거나... 저렇게 많은 이유가 있는 와중에도 술은 마시고, 여행도 다니고, 게임도 하고, TV도 보고, 게임도 하잖아요. 뭔가를 포기해야 다른 걸 얻을 수 있고, 리스크를 감수해야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겁니다. 그게 안되서 본인도 어떤 선택을 할 수 없다면 주변 사람들한테도 제발 악영향 좀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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