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o한 CEO의 소소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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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13

자바(Java) - 대세는 아니지만 인싸?

대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처음으로 자바라는 언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대략 15년 전이네요. 제가 처음 사용했던 자바의 버전이 1.6이었는데 현재 자바는 21 버전까지 출시가 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 당시에 C와 Java의 인기나 취업률, 사용 업종의 비율을 제가 알 수는 없지만 확실한 건 그 이전부터 오래 사용되어 온 C보다는 Java의 영향력이 이미 더 커지고 있던 시기였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안드로이드폰이 전 세계적으로 보급이 되면서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하기 위해서라도 자바는 반드시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자바를 접한지 이미 15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기술/트렌드/개발방식/일하는방식 등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빠르게 변했습니다. 이제는 안드로이드 앱을 꼭 자바로 개발할 필요가 ..

IT 2023.10.16

IT 개발자의 고연봉과 쩌는 워라벨은 어디에?

불과 1~2년 전에는 국회의원들이 IT 개발자들의 연봉이 과하게 높다고 언급할 정도로 온 세상은 개발자들의 천국이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었는데도 연봉은 수직 상승을 했지만 그럼에도 회사들은 개발자 구하기가 어렵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재택근무도 많았고, 신입 개발자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연봉을 제시하는 회사도 많았습니다. 심지어 저는 그 당시에 IT 컨설팅을 하면서 개발 분야로 취업을 하고 싶어 하는 비전공자분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코딩 공부를 하고, 취업 준비를 하는 거 좋은데 그보다 일단 IT 스타트업 회사에 지원부터 하세요! 제 말을 들은 대부분의 분들은 고개만 끄덕일 뿐 계속해서 열심히 개발 공부를 했지만 속는 셈 치고 제 말을 들은 세 분은 모두 개발 회사에 취업을 해서..

IT 2023.08.24

생각과 말로만 사업을 하는 사람들 - 퇴사를 하지 않으면 사업을 못한다!?

사업의 시작은 퇴사?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등산을 시작하면 등산 장비와 의류를 구매하고... 운동을 시작하면 운동 장비와 의류를 구매하는... 사업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업을 해야 하니 퇴사를 해야 한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회사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서 다른 일을 할 수 없다... 집에 오면 피곤해서 다른 일을 할 수 없다... 탈출구가 있는 상태에서 사업을 하면 절실하지 않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7548/clips/217 생각과 말로만 사업을 하는 사람들 #1 - 퇴사를 하지 않으면 사업을 못한다 (by SoSoCEO - 사업하는 사업한다고 복학/퇴사 먼저 했다가 잠만 늘었던 적이 있다는.... [블로그] https..

사업 2023.08.11

신입 혼자 다른 팀/분야/회사 사람들과 일하면 힘든 이유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을 다녀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 기업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언급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 경우에는 경력이 많지 않거나 비 전공자나 해당 분야에 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특정 업무를 단독으로 맡는 경우를 많이 봤고, 직접 경험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회사의 감언이설에 속거나 혹은 취업이 다급해서 합격한 회사에 덜컥 입사를 했다가 엄청 고생하다가 바로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이 한 번이라도 했던 분들은 다른 회사에 지원을 할 때 사수 여부를 꼭 체크하기도 합니다. 정말 말도 안 되지만 해보지도 않았던 일을 경력도 없는 사람이 담당자가 되어 혼자 하는 경우가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걸 기회로 내 경력이나 직급 대비 큰일을 맡아서..

IT 2023.07.21

10년차 개발자가 비 전공 신입 개발자에게 사업을 제안한 이유는?

월급을 받으며 회사에 다닐 때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퇴사를 하고 사업을 해도 사람 때문에 힘든 건 마찬가지입니다. 회사에서는 이해관계가 너무 많고, 생각이나 가치관이 서로 다른 사람들 때문에 힘든 경우가 있지만 사업을 하면서는 함께 일 할 사람 자체를 구하기가 어렵고, 어떻게 구해도 회사에서처럼 이해관계/생각/가치관 등으로 회사 때와 똑같은 이유로 또 사람들과 갈등해야 됩니다.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회사 때와 동일한 이유로 힘들고 여기에 추가적인 이유가 더 있는 겁니다. http://www.podbbang.com/ch/1780825?e=24592988 10년차 개발자가 사회 초년생 비전공자 개발자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을 한 이유는? 누구한테도 구애 받지 않고, 일하고 싶은 ..

사업 2023.01.02

1인사업 하다 보니 일상도 혼자

제 성격이 둥글둥글하지 못해서이기도 하지만 퇴사하고 사업을 하면서 발생한 거의 모든 문제는 사람때문이었습니다. 제 실수나 무지/무능으로 인한 문제였다면 그냥 한숨 쉬고 피해보고 넘어가면 되지만 다른 사람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는 한숨과 피해는 기본이고 그 이상의 지저분한 예상할 수도, 생각하기도 싫은 일의 연속으로 그냥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내가 더 큰 피해를 입거나 참거나 바보가 되지 않는 한은 분쟁의 연속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사람때문에 고생을 하지만 퇴사하고 사업을 하면 상식/기본은 없고, 억지/무논리/고함만이 있는 사람들과 고생하면서 정신적/법적 싸움까지 해야 됩니다. 사업을 하면서 이런 일들이 반복이 되다 보니 더러워서 피한다는 논리로 사람들과 최대한 엮이지 않을 수 있는 일들 위주로 사업을..

사업 2022.11.06

어차피 월급쟁이라면 직원보다는 리더!!

조직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래서 퇴사해서 지금까지 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은 회사에 다니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또한 그분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비율로 퇴사를 하고 싶어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의 회사 내에서의 역할이나 입지, 상황은 똑같지 않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시간과 월급을 맞바꾸는 분들이 있고, 월급 이외의 것들을 얻거나 만들어서 월급 이외에 추가로 뭔가를 이루어 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지만 저는 후자가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www.podbbang.com/ch/1780825?e=24483334 회사에서 성과 없는 일만 하면서 혹은 나만..

사업 2022.09.29

사업하는데 월급 받으면서 일 하는 사업자

사업을 하면서 가장 힘든 건 당연히 돈과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수익이 아예 없다면 정말 최악이고, 수익이 있다고 해도 직장인 시절의 월급처럼 고정적이지 않다는 건 문제입니다. IT 개발 회사에서 6년 정도 일하다가 퇴사를 한 지 4년이 넘었는데 그 사이에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될 만큼 개발자의 몸 값이 상승을 했습니다. 개발자를 필요로 하는 회사들이 많았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취업 제안을 해오는 곳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한다고 퇴사를 했는데 다시 다른 회사로 입사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780825?e=24416973 크게 아프고 나서야 처음 퇴사하던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다! 아픈데..... 그래서 ..

사업 2022.08.04

말로만 퇴사를 하고 계속 회사로 출근하는 사람들

직장인들은 누구나 가슴속에 사표를 품고 있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그게 중요한가요? 언제 그 사표를 꺼내서 사용한다는 건지...? 그저 협박용 혹은 자기 다짐 혹은 자극제 혹은 연봉 협상용... 인가.....? 어쨌든 내 젊은 시절의 시간과 열정을 회사에 할애해서 돈과 맞바꾸는 거니 이런 생각은 공감이 됩니다. 하지만 공감은커녕 짜증 나게 만드는 건 사표를 품고만 있고, 절대 꺼낼 생각이 없는데 입에는 퇴사라는 말을 물고 다니면서 조직에 이상한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아니 그렇게 불만이 많고, 힘들고 짜증이 나서 못 다니겠고, 주변에서 오라는 데는 그렇게 많다면서 왜 이직을 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 마음만 싱숭생숭하게 만들고... 그 사람들이 매일 말하는 것처럼 그 사람이 제발..

사업 2022.04.07

휴학/자퇴/퇴사하고 노력만 하면 사업이 잘 될까?

[노력] 학사 졸업을 위해 대학교를 거의 10년을 다녀야 했습니다. 이유는 사업한다고 휴학하고 복학하는 걸 1년씩 두 번이나 반복했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꺼려하는 선택을 해서 화끈하게 노력하면 뭐든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돌아갈 곳이 있으면 해이해질 수 있다는 이유로 휴학이 아닌 자퇴를 하려고 했었는데 생각만 한 게 다행일 뿐입니다... 고등학생 때까지는 열심히 공부하면 그만큼의 결과가 나왔었고, 그 덕분에 공부를 하면서 힘들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 때부터는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막무가내로 열심히만 한다고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현타가 제대로 왔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20대의 대학생이 패기만 가지고 휴학을 해서 시작한 사업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 생각..

사업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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