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o한 CEO의 소소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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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47

사업하는데 월급 받으면서 일 하는 사업자

사업을 하면서 가장 힘든 건 당연히 돈과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수익이 아예 없다면 정말 최악이고, 수익이 있다고 해도 직장인 시절의 월급처럼 고정적이지 않다는 건 문제입니다. IT 개발 회사에서 6년 정도 일하다가 퇴사를 한 지 4년이 넘었는데 그 사이에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될 만큼 개발자의 몸 값이 상승을 했습니다. 개발자를 필요로 하는 회사들이 많았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취업 제안을 해오는 곳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한다고 퇴사를 했는데 다시 다른 회사로 입사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780825?e=24416973 크게 아프고 나서야 처음 퇴사하던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다! 아픈데..... 그래서 ..

사업 2022.08.04

구인구직 시장에서 약자는 회사 대표??

다수의 입장이 더 부각되기가 쉬운 면이 있습니다. 자신의 입장이나 생각을 피력할 생각이 없다가도 다수에 휩쓸려서 자신도 그들과 한 배를 타거나 살짝 발을 올려놓는 경우가 있죠. 나만 안 하면 손해 같고, 한다고 크게 손해 볼 것도 없고... 그러다 보니 절대 다수인 직장인 중심의 이야기가 절대 소수인 회사의 대표들의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스레 회사는 착취하는 계급, 직장인은 착취 당하는 계급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 영향으로 직원에 대한 회사의 의무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자신들은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직장인들의 근로 조건 혹은 워라벨은 그만큼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너무 당연한 제도이지만 퇴직금, 출산 휴가를 비롯해서 주 52시간 근무 제도, 징검다리 연휴, 거기..

사업 2022.07.25

기술과 경력을 원하는 비 전공 개발자와 시간과 돈,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회사

전공/나이/성별/직급 불문하고 많은 분들이 개발 분야에 발을 들여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점점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적성이나 전공은 무시하고 취업 자체를 목적으로 개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고, 조금만 알아봐도 국비 지원으로 개발 교육까지 받을 수 있으니 '안 되면 말고' 식으로 개발 분야에 노크하는 분들 또한 많습니다. 모든 건 개발 분야는 지금 현재 가장 잘 나가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일은 많은데 개발 인력은 부족하고, 이름 있는 회사들도 엄청난 연봉과 복지, 워라벨로 실력 있는 개발자들을 흡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780825?e=24364922 기술과 경력을 원하는 비 전공 구직자와 시간과 돈, 인력이 부족..

IT 2022.06.06

1년 365일 24시간 시도 때도 없이 소소한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게 내 사업

일반적인 일과 수익의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내가 일한 만큼 돈을 받는다 - 일하지 않으면 수익이 없다 - 수익을 늘리기 위해서는 더 일하거나 그럴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 어떻게 보면 일과 수익의 관계는 1:1의 관계? 등가 교환의 원리? 이런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지 아니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지 저는 모릅니다. 단지 저는 너무 비효율적이고,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뿐입니다. 그래서 퇴사를 한 겁니다. 내 시간과 몸이 회사에 묶이고, 회사를 위해서 사용하는 대가로 월급을 받는 겁니다. 돈을 더 많이 받으면 더 많은 시간, 혹은 더 많은 능력, 더 좋은 결과가 요구됩니다. 그 결과에 맞게 월급과 성과급을 받는다. 전혀 이상하게 들리지 않..

사업 2022.05.30

시간에 집착하는 개인 사업자가 시간 약속을 지키는 방법

회사에서 월급을 받을 때와 퇴사 후 사업을 할 때의 차이는 정말 많이 있겠지만 가장 큰 차이 중의 하나가 바로 매출/수익에 관한 겁니다. 회사에서는 내가 뭘 하든 말든, 어떤 일을 많이 하든 말든 고정 수익이 있지만 회사를 나오는 순간부터는 고정 지출만이 있을 뿐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퇴사를 하고 사업을 시작한 나는 수익을 만들어 내기 위해 뭔가를 하겠죠. 하지만 뭘 한다고 하는 족족 수익이 발생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이게 사업을 계속할 수 있냐 없느냐의 가장 큰 분기점이 됩니다. http://www.podbbang.com/ch/1780825?e=24351470 워크홀릭에 시간에 집작하는 개인 사업자가 약속 시간을 지키는 방법 시간에 대해서는 제가 봐도 저는 좀 많이 집작을 하고 있습니다...ㅋ..

사업 2022.05.22

퇴사한 사업자의 부업은 전 직장

회사를 다니다가 퇴사를 하고 사업을 하고 있는데 종종 퇴사한 회사의 일을 외주로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엮이는 게 싫어서 퇴사를 했는데 그렇게 하니 그 회사에 직원으로 있을 때보다 더 적은 명확한 하나의 일을, 더 많은 돈을 받고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퇴사한 순간부터 절대 회사에 취업하지 않을 거라고 결심했고, 최악의 상황이 되었어도 어저면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이전 직장으로 돌아가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퇴사해서 사업 잘 하고 있는데 오히려 이전 직장의 일을 외주로 받아서 하고 있는 겁니다. 여전히 회사와 엮여 있는겁니다. http://www.podbbang.com/ch/1780825?e=24343399 내가 회사에 아쉬운 게 있는 순간부터 나는 을이고, 병이고, 정이다... 음질이 별로인..

사업 2022.05.09

왜 그렇게 사업을 하냐고? 그럼 넌 왜 그 월급 받으면서 일하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분야 하나에 모든 걸 걸고 사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내 역량과 성향 상 어떤 하나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건 잘 맞지 않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적당한 결과를 내는 형태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적당한 결과들이 모여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건 저에게 많은 걸 의미하는데 그것들의 중의 하나가 "여러 사업들 중에서 하나가 망해도 크게 상관이 없다" 입니다. 또 이 말의 의미는 어떤 사업 하나 때문에 내가 너무 비굴해지거나 아쉬운 짓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내가 돈을 받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라서, 돈을 주는 소비자가 없으면 매출이 없을 거라는 이유 때문에 내가 손해를 감수하거나 하지도 않은 잘못을 인정할 필요가 없다..

사업 2022.05.07

의도하지 않게 개발자가 된 공돌이

대학교에 입학하고 성적에 맞춰서 선택한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고, 취업 자체에 커다란 의문을 품기 시작하면서 회사의 대안으로 사업이라는 걸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역을 하고 휴학과 복학을 두 번 반복하고 나니 어느새 20대 후반에 근접해 있었고, 남들처럼 학교 졸업을 해서 취업하는 거 말고는 어떠한 대안도 남아 있지 않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척 분이 운영하시는 중소 SI 개발 회사에 입사를 하고, 학교와 회사를 2년 병행하니 사업한다고 휴학해서 깝죽거리던 2년의 시간이 메꿔졌고, 그렇게 남들이 취업할 때 나도 취업하는 행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780825?e=24331663 개발 1도 관심 없었던 공돌이가 운 좋게 개발자가 된 과정 삼촌 감..

IT 2022.04.22

말로만 퇴사를 하고 계속 회사로 출근하는 사람들

직장인들은 누구나 가슴속에 사표를 품고 있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그게 중요한가요? 언제 그 사표를 꺼내서 사용한다는 건지...? 그저 협박용 혹은 자기 다짐 혹은 자극제 혹은 연봉 협상용... 인가.....? 어쨌든 내 젊은 시절의 시간과 열정을 회사에 할애해서 돈과 맞바꾸는 거니 이런 생각은 공감이 됩니다. 하지만 공감은커녕 짜증 나게 만드는 건 사표를 품고만 있고, 절대 꺼낼 생각이 없는데 입에는 퇴사라는 말을 물고 다니면서 조직에 이상한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아니 그렇게 불만이 많고, 힘들고 짜증이 나서 못 다니겠고, 주변에서 오라는 데는 그렇게 많다면서 왜 이직을 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 마음만 싱숭생숭하게 만들고... 그 사람들이 매일 말하는 것처럼 그 사람이 제발..

사업 2022.04.07

휴학/자퇴/퇴사하고 노력만 하면 사업이 잘 될까?

[노력] 학사 졸업을 위해 대학교를 거의 10년을 다녀야 했습니다. 이유는 사업한다고 휴학하고 복학하는 걸 1년씩 두 번이나 반복했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꺼려하는 선택을 해서 화끈하게 노력하면 뭐든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돌아갈 곳이 있으면 해이해질 수 있다는 이유로 휴학이 아닌 자퇴를 하려고 했었는데 생각만 한 게 다행일 뿐입니다... 고등학생 때까지는 열심히 공부하면 그만큼의 결과가 나왔었고, 그 덕분에 공부를 하면서 힘들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 때부터는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막무가내로 열심히만 한다고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현타가 제대로 왔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20대의 대학생이 패기만 가지고 휴학을 해서 시작한 사업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 생각..

사업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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